남성 동성애자들이 휴게텔에서 무슨 짓을 하나 봤더니 국민일보

그들만의 합의된 공간에서 행하는 쾌락의 방식이 다만 낯설고 지나치게 노골적이었을 뿐. 문 앞에는 ‘근육 체형만 입장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만 따로 손님의 몸상태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카운터에서 받은 열쇠를 받아 옷장에 옷을 넣고 역시 알몸으로 휴게텔 내부로 들어간다. 수건을 두른 사람들이 비좁은 통로를 따라 드문드문 서 있었다.

 

‘아~네’ 정도만 답하고 별로 할 말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는데 ‘처음인가 보네. 내가 몇 살 더 많으니까 누나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한다. 그래서 ‘결혼은 했느냐’ ‘애는 몇이나 되느냐’ ‘휴게텔에 전화 하면 얼마나 버느냐’ ‘집에서는 아느냐’하는 딱딱한 질문만 몇 개 했다. 그랬더니 ‘연상이라서 싫으냐’는 식으로 묻고는 대답이 없으니 ‘다음에 보자’하며 전화를 끊었다. 식당 바로 옆에 있는 휴게텔을 들어가는데 어색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가운데에 안내실이 있고 양쪽으로 번호가 적힌 방이 줄을 지어 있다.

 

특별단속이 이뤄진 지난 9월 23일부터 한 달간 위축됐던 유사 성매매업소는 '휴게텔' '스포츠마사지' '노래방' 등의 사업 목적을 이용해 실제로는 성행위까지 서비스로 제공하면서도 경찰 단속을 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동구 모 빌딩 지하에서 안마실, 수면실, 대기실 등이 갖춰진 휴게텔과 단란주점을 운영하면서 남성 손님들로부터 1명당 6만원을 받고 여종업원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과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신동윤 기자/불법 성매매 업소 창업 알선 사이트.경찰은 지난 16일 김씨가 불법 성매매 휴게텔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파악, 손님으로 위장 잠입해 김씨와 성매매 여성 두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H휴게텔을 이용한 게이들은 이용후기 댓글에서 부도덕한 성행위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아이디 인OO은 “H휴게텔에 주말 새벽에 40대 남성들이 많이 있었다.

 

경기도 고양 Q휴게방도 “센조이 시설과 콘돔, 젤이 비치돼 있느냐”는 질문에 “콘돔과 젤은 있지만 센조이 시설은 없다”는 답변이 달렸다. 이용자 POOO는 “토요일 자정 넘어 그룹방 커튼 뒤에서 그룹섹스를 한 게 좋았다”면서 “성관계를 가진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다”고 올려놨다. 남성들의 이러한 속성을 잘 알고 있는 휴게텔 업주들도 외모를 중시하는 쪽으로 여성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남성들에게 ‘먹히고’ 있다고 한다. 어떤 면에선 기존의 집창촌 여성들이 휴게텔을 통해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실제 집창촌에서 일을 했던 상당수의 여성들이 그곳을 빠져나와 휴게텔과 같은 기타 성매매 업소들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ㄱ씨는 동성애자 출입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거나 업주가 고용한 직원에 의해 음란행위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벌금형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업주로는 ㄱ씨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ㄱ씨는 동성애는 죄가 아닌데 자신이 왜 동성애 장소를 제공한 이유만으로 처벌받아야 하는지 의문이었다고 말했다. 동성애가 불법은 아니지만 동성간 성관계 장소를 제공해온 업소는 불법으로 인식되어왔다.

 

거리에 흔하게 보이는 키스방, 안마방, 귀청소방 등은 업주와 계약을 맺고 일하는 직원이 성행위를 제공할 여지가 다분해 풍속법상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게이 휴게텔’은 업주가 손님들 간의 성관계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게 ㄱ씨의 주장이다. 가끔 방송사들이 몰래 카메라를 들고 가 ‘동성애자들의 변태적 공간’으로 묘사하는 바로 그곳입니다. 성인들의 합의된 성관계를 음란 행위로 볼 수는 없다는 이유입니다. 게이 휴게텔을 체험하고 업자를 두루 만나 동성애자들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동성애자들만 있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연애를 할 수 있지요. 입장료도 저렴하고요.” 그는 기자와 더이상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았다. ‘몸을 섞되 말을 섞지 말라’는 이곳만의 룰을 기자가 어긴 탓일까. 그는 짧은 몇 마디만 토해낸 뒤 또다른 대상을 찾아 움직였다.

 

2시가 체 안된 대낮이어서 주위를 둘러보며 들어가는데 민망했다. 그래서 바깥에서 만나면 안되는 중요한 사람을 만나 잠시 이야기만 하고 갈테니 방을 잠시만 빌려달라고 사정해 5000원을 주고 기다렸다. 대부분 31~36세의 주부들이었다(물론 실제 주부가 아닌데 주부라고 할 수도 있다).

 

샤워를 하고 지나가는 데 남성 한명이 붙잡고 (성행위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방에서 했다”면서 “몇 명이 그 장면을 보고 있는 것도 흥분이 됐다. 어떤 사람은 성행위를 하고 있는데 내 성기를 만져 더 흥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좀 통통한 체형인데 H휴게텔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올려놨다. 또 성매매 알선업소를 적발하면 건물주에게 이 사실을 바로 통지해 성매매 장소 제공사실을 부인할 수 없도록 하고 2차로 적발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처벌하도록 법 집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성매매방지법은 성매매 업소로 장소를 임대한 건물주에 대해 최고 3년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형을 내릴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이 강화돼 있으나 자신의 건물에 성매매 업소가 입주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만 처벌할 수 있어 실효성이 없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5일 휴게텔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 씨 등 A휴게텔 종업원 2명과 성매매여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남성 동성애자들이 즐겨찾는 휴게텔에서 부도덕한 난교(亂交) 행위를 벌이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방지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개선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자유업 형태의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해 영업 정지나 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성매매업소 규제에 관한 법률’(가칭)이 빠르면 올해 안에 제정될 전망이다. 또한 성매매 알선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해외에서 성매매 행위로 국위를 손상시킨 경우에는 여권을 재발급받지 못하게 된다. 살인과 마약거래 등의 범죄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직전 단계에서 적발되면 처벌되는 것처럼 성구매 행위가 미수에 그쳤더라도 충분한 정황이 있다면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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